아기 부엉이가 처음 경험하는 낮의 모습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아기 부엉이는 문득 ‘낮’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밤에 일어나지 않고 새벽까지 기다렸다 눈을 떠 봅니다. 아기 부엉이가 가장 먼저 본 것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분홍빛 하늘입니다. 처음 보는 새벽 하늘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WOW!”를 외칩니다. 따사로운 노란 빛의 아침 햇살, 몽실몽실 흰 구름이 떠다니는 파란 하늘, 초록 나뭇잎, 화사한 빨간 나비에 주황빛 꽃들까지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감탄사가 계속 이어집니다.
새로 발견한 밤의 아름다움
비 뿌리는 회색 구름, 그 사이로 나타난 무지개까지 아름다운 색으로 가득 찬 낮을 실컷 감상하고나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이 펼쳐지자 아기 부엉이는 다시 한 번 “WOW!”를 외칩니다. 밤에는 어둠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그곳에 수 많은 별들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작은 부엉이의 눈을 통해 발견하는 자연의 색
변화무쌍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작은 부엉이 눈을 통해 새롭게 발견합니다. 독자들은 부엉이가 본 것, 느낀 것을 공감하며 주변의 아름다움을 인식합니다.
Tim Hopgood은 20년간 패션업계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좀 더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첫 그림책을 쓰면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바꾸게 됩니다. John Burningham을 좋아하는 그는 같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서 어른과 아이의 시각에 큰 차이가 있다는 데 흥미를 갖고, 그런 점에 착안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종이에 스케치를 하고 대략 색칠을 한 다음 그것을 컴퓨터로 스캔해 컴퓨터상에서 많은 색과 여러 레이어로 작업을 하여 다양한 느낌이 나는 콜라주가 작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Best Emerging Illustration Category of the Booktrust Early Years Awards를 수상한 그는 재즈를 무척 좋아하며, 작업을 하는 동안 항상 음악을 듣는다고 합니다. 현재 영국의 York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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