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ton 은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엄마가 시킨 심부름이 생각나 가던 길을 돌려 가게로 향합니다. 하지만 쇼핑을 하려는 순간 학교에 돈을 두고 온 것이 생각나서 다시 학교로 갑니다. 돈을 가지고 학교에서 나오던 Preston은 좀더 빨리 가기 위해 뒷문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Preston이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마다 그를 쫓던 늑대는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 봉변을 당하네요.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Preston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ISBN: 9780544778702
· 구성: Paperback, Audio CD
· 단계: Step 2
꼬마 돼지 Preston과 사나운 늑대
가방을 맨 꼬마 돼지 한 마리가 흥얼거리며 길을 걷고 있는 모습 뒤에 무시무시한 늑대의 그림자가 있습니다. 앞표지와 뒤표지를 한 장면으로 펼쳐보면 늑대의 그림자가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돼지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빨간 새도 보입니다. 돼지의 가방에서 삐죽 튀어나와 있는 새총과 나무 자로 늑대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해맑은 모습의 돼지가 걱정스러우면서도 그 태연한 모습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 돼지의 이름은 Preston이고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Preston이 걸어가는 쪽 길 모퉁이에 그림자의 주인공인 늑대가 버티고 있습니다. 그대로 걸어가면 늑대에게 잡히는 아슬아슬한 순간입니다. 바로 그때 “suddenly!” Preston은 가게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 오라고 했던 엄마의 말씀이 생각나 가게로 급히 방향을 바꿉니다. Preston을 덮치려고 했던 늑대는 바닥으로 넘어집니다. 안도감과 웃음이 교차하는 장면입니다. 가게에서 쇼핑 카트를 끌고 물건을 사러 복도로 들어서던 Preston은 또 다시 “갑자기!” 학교에 돈을 두고 온 것이 생각나 학교로 향합니다. 매대 위쪽에서 Preston을 노리던 늑대가 이번에는 가게 바닥으로 우르르 물건들과 함께 떨어집니다.
아슬아슬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
자신의 바로 뒤에 있는 위험을 모르는 Preston이 매번 갑자기 방향을 바꾸며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과 Preston을 잡아먹으려고 덤비다가 Preston이 방향을 바꾸는 순간 오히려 자신이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되는 늑대의 모습이 웃음을 줍니다.
심부름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엄마 품에 안긴 Preston의 행복한 모습과 만신창이가 되어 구급 대원의 들것에 실려가는 늑대의 모습은 작가의 의도를 잘 드러내며 또 한 번의 큰 웃음을 주는 인상적인 마무리입니다.
생생한 캐릭터, 유쾌한 그림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Preston과 Preston을 잡아 먹으려고 악착스럽게 시도하는 늑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늑대가 점점 더 심하게 다치는 모습이나 심술부리던 Billy가 Preston 대신 늑대에게 먹히는 등의 설정은 작가가 숨겨놓은 재미입니다. 크고 단정한 텍스트는 읽기 쉽고 “suddenly!”를 더 크고 진하게 강조하여 느낌을 더욱 잘 드러냅니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곳곳의 말풍선은 이야기의 맛을 살려주는 또 다른 재밋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