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teve!
두 스티브는 서로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 누가 더 최고인지 논쟁을 펼칩니다. “내가 먼저였어!”를 시작으로 너 생일이 언제야, 내가 똑똑해, 내가 키가 더 커, 네 발은 이상해, 너한테서 똥 냄새나. 유치하기 짝이 없는 싸움입니다. 한 편의 짧은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책
짧은 문장, 강렬한 색감을 가진 이 책에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숨어있어요. 예를 들면, 두 Steves의 말하는 글씨체가 다르다던가, 부리 색이 서로 다르다든가 하는 부분들처럼 섬세한 유머들을 찾아 볼 수
있어요. 적당한 문장과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은 아이들이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만들어요. 그림을 보고 있자니 어디선가 두 Steve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캐릭터들의 엉뚱한 몸짓은
한 편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작가의 유머가 듬뿍 담긴